차은우의 첫 솔로곡 'STAY' 스테이 정보
가수 겸 배우로 활약하는 그룹 아스트로의 차은우가 2월 15일 첫 미니음반 '엔티티'(ENTITY)를 내고, 8년 만에 솔로 데뷔한다고 소속사 판타지오가 밝혔습니다. '엔티티'는 차은우가 본명인 이동민으로써 느끼는 다양하고 솔직한 감정을 담은 앨범이라고 합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스테이'(STAY)를 비롯해 화려한 겉모습과 다른 공허한 마음을 묘사한 '웨어 엠 아이'(WHERE AM I), 그리고 풋풋하고 감성적인 노래 '너와 단둘이', 소중한 사람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유아 더 베스트'(You're the best) 등 여섯 곡이 담겼습니다.
차은우는 수록곡 6곡 전곡의 작사에 참여하여 '나의 모든 면을 인정하고 솔직하게 살아보겠다'라는 메시지를 담아냈습니다. 특히 타이틀곡 '스테이'는 잔잔하면서도 강렬한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컨트리 팝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고 슬퍼하는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의 가사가 녹아들어 있습니다.
차은우의 첫 솔로곡 'STAY' 스테이 뮤직비디오 감상 후기
차은우는 '스테이' 뮤직비디오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을 때에는 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며 눈물을 흘리는 연기에 저를 포함한 많은 여성들이 감탄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차은우의 연기력과 자신만의 분위기가 점점 더 진해지고 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재 유튜브에서 차은우의 첫 솔로곡인 스테이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 시 스테이 뮤직비디오로 연결됩니다.)
차은우와 올리비아 핫세의 딸, 열애설은 사실...
차은우의 STAY 뮤직비디오에는 올리비아 핫세의 딸인 인디아 아이슬리가 여자 주인공으로 깜짝 출연을 한 모습입니다. 지난달 한 누리꾼이 차은우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우연히 목격했다며 차은우의 뒷모습을 촬영한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고, 이 사진에는 차은우와 미모의 미국 여성이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두 사람의 열애 현장이 포착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일었지만, 당시 소속사 판타지오는 "차은우가 최근 미국에서 배우 인디아 아이슬리와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판타지오가 밝힌 뮤직비디오 촬영이 바로 이 차은우의 첫 솔로곡인 STAY의 뮤직비디오였다니 팬들이 안도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차은우의 STAY (스테이)뮤직비디오는 차 안에서 괴로운 듯 절망스럽고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차은우의 모습으로 시작되며, 가죽 재킷을 입고 바이크를 타며 도로 위를 질주하는 장면은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다만 뮤직비디오 첫 장면부터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겨있어 어린 학생들에게는 시청에 주의가 필요할 듯싶습니다. 그래도 굉장히 분위기 있게 담긴 4K 고화질의 뮤직비디오로, 영화 같은 비율의 장면들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미국 서부의 사막 오지에서 차은우가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도 있는데요, 97년생으로 젊은 축에 속하는 배우이다 보니 아직 오토바이의 규모에 비해 외모가 다소 귀여워 보이는 느낌도 있습니다.
낮과 밤을 불문하고 자신의 사랑을 찾아 떠난 차은우의 애절한 연기는 미국을 배경으로 한 이국적인 경관과 어우러졌습니다. "가끔 누군가가 그리워질 때 / 나를 떠올리면 돼 / 어떻게든 너와 살아갈 테니", "난 그냥 이대로 서 있을게 / 잊어버리지 마 / 잃고 싶지 않은 걸 / 우리 함께 했던 시간들" 등의 가사에는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차은우의 이동민으로서의 짙은 호소력이 담겨 공감을 끌어냈습니다.
그간 아스트로의 멤버이자 배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써 활동의 폭을 다양하게 넓혀온 차은우가 음악적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도전과 변신에 응원을 보냅니다. 한편, 차은우는 오는 2월 1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팬콘 '미스터리 엘리베이터(Mystery Elevator)'을 개최하고, 이번 앨범의 수록곡 전곡에 대한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