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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파리 여행 전 필수 시청, 프랑스 감성 낭낭한 영화 추천

by 직짱인 202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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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로 신혼여행을 가기 전에 몇 가지 파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봤는데요.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유명한 영화들은 파리의 매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담아내어, 영화 속 장면만으로도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다음은 제가 파리 여행을 가기 전에 보려고 고려해보았던, 파리를 배경으로 한 대표적인 영화 5편과 그 명장면들에 대한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1. 미드나잇 인 파리 (2011)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는 제가 좋아하는 판타지 영화 중 하나인데요. 파리 여행 중인 주인공 길이 매일 자정이 되면 1920년대 파리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로, 과거의 예술가들과 만나는 환상적인 경험을 그립니다. 유명한 배우인 레이첼 맥아담스와 톰 히들스턴, 레아 세이두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미드나잇 인 파리에는 영화 초반에 파리의 대표적인 명소(에펠탑, 센 강, 루브르 박물관 등)가 등장하며, 시간이 흐르는 파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파리를 모두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포인트겠네요.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2. 아멜리에 (2001)

영화 아멜리에

 


아멜리에는 몽마르트르에 사는 소녀 아멜리가 주위 사람들의 삶을 조금씩 변화시키며 자신도 행복을 찾는 과정을 그립니다. 몽마르트르의 카페 *카페 데 두 물랭(Café des Deux Moulins)*에서 일하는 아멜리의 일상이 몽마르트르 거리와 함께 아름답게 묘사됩니다. 영화 색감이 시네마틱하고 멋있어서 유명한 장면이 많고, 포스터만 봐도 아시는 분들이 많을거예요. 이 카페도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영화 아멜리에

3. 비포 선셋 (2004)

영화 비포 선셋

비포선셋은 2004년에 개봉한, 상당히 오래된 영화인데요. 9년 만에 재회한 두 남녀가 파리에서 하루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며 사랑을 다시 확인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의 명장면은 주인공들이 센 강을 따라 걷는 장면, 시내의 오래된 서점인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Shakespeare and Company)*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파리의 일상적이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전해줍니다.

 

특히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은 아직까지도 운영되고 있다고 하니 꼭 찾아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센 강이 배경으로 많이 나오니, 센 강에서 투어를 할 수 있는 센 강 크루즈도 추천합니다.

영화 비포 선셋

4. 다 빈치 코드 (2006)

영화 다빈치코드


영화 다빈치코드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시작되는 미스터리 사건을 풀기 위해 주인공들이 파리 곳곳을 탐험하며 숨겨진 비밀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다빈치코드는 루브르 박물관 내부의 피라미드에서 시작되는 사건의 장면을 통해 파리의 문화유산과 고전적인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습니다. 

영화 다빈치코드
영화 다빈치코드

5. 인셉션 (2010)

영화 인셉션



영화 인셉션이 제가 소개드리는 영화들 중 가장 유명할 것 같은데요. 인셉션은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다양한 꿈의 공간 중 파리의 거리에서 일어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특히 영화의 명장면 중 하나로, 아리아드네가 파리의 한 거리에서 건물들이 뒤집어지며 접히는 장면이 나와, 파리의 거리가 독특한 배경으로 활용됩니다.

영화 인셉션 파리 배경

 

또한 꿈 속에서 부서지는 카페로, 카페 드뷔시 (cafe debussy)가 등장합니다. 이 장면을 통해 여유로운 파리의 골목길과 건물의 양상들을 구경할 수 있죠. 대놓고 파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보다 더 흥미진진한 영화를 찾는다면 영화 인셉션을 추천합니다.

영화 인셉션 카페

 

그 외에도 파리를 배경으로 한 대표적인 영화 '물랑 루즈 (2001)'과 러브 인 파리, 레 미제라블을 통해 다양한 시대상의 프랑스와 파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각각의 이야기 속에서 파리를 다양한 매력으로 표현하며, 파리를 여행하는 기분을 선사하는 다섯 영화를 보고 파리 여행을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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