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걸리는 이유, 증상
치질은 항문 주변의 정맥이 팽창하고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서, 주로 변비와 과도한 복압이 원인입니다. 변비로 인해 장의 압력이 증가하면, 이로 인해 항문 주변의 정맥이 팽창하게 되고,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면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치질은 주로 항문 주위에 작은 혹이나 종기가 생겨나며, 종기가 염증을 일으키면 통증과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종기가 터지면 통증이 심해지고, 종기 주위의 조직이 붓고 붉어질 수 있습니다. 때로는 장간막의 운동이 어려워 변이 고혈압이나 혈류가 감소하는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신 후 치질 걸리는 이유
임신 중에는 변비가 생기기 쉽고, 이는 치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철분 약 복용이나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임신 중후기에 특히 치질에 걸릴 수 있습니다. 치질이 대체 무엇인지 궁금하실 수도 있는데요. 임신하면 변비가 쉽게 생겨 임산부 중 2~3명은 흔히 치질을 겪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임신 초기에는 입덧이 많은 경우가 많아서 음식을 잘 먹지 못하고, 철분제를 복용하다 보니 변비가 생겨 치질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임신 중기에는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대장 기능을 약화시켜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임신 후기로 갈수록 태아의 성장으로 자궁이 커지고 항문이 압박되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치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질은 임신 초기보다 임신 중후기에 많이 발생하는데, 6~9개월 사이에 특히 치핵으로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임신 전에 치질이 있었다면 임신 중에 심해질 수 있으니 가까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임산부 변비, 치질 해결방법
변비와 치질의 기본은 배변 신호를 무시하지 않는 것입니다. 3분 이내에 배변하도록 습관을 들이고, 힘을 과하게 줄 경우 항문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또한 음식과 물을 통해 식이섬유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변이 부드러워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앉거나 서있지 않고 자주 자세를 바꾸고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움직여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임산부에게는 가벼운 요가나 스트레칭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줄 수 있어 추천되는 운동입니다. 변비나 치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루의 마무리로 좌욕도 추천됩니다. 미온수에 앉아 5분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풀고 따뜻한 물에 좌욕을 하는 것이 치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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